[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SG워너비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팀워크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김세정, 이상이의 진행으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베스트팀워크 상으로는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별루지, 김정수, 강창모, 정기석,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가 수상했다.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박재정, 별루지(지석진), 이상이, 김정수(김정민), 원슈타인, 강창모(KCM)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a6f269efc99e8c.jpg)
MSG워너비는 유야호를 외치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석진은 "대상처럼 기뻐했지만, 저희에게는 대상이다. 서먹서먹 했지만 이제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 유야호 사장님 몫이 크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원슈타인은 "이 상을 받고 마음은 다 똑같을 것 같다. 이 분들이 내가 어렸을 때부터 TV에서 웃음을 줬던 분들이다. 시청자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민(김정수)은 "30년 만에 본캐를 찾았다. 김정민으로 활동하다가 본캐 김정수로 활동하게 됐는데, 프로그램 관계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수상소감을 전혀 준비 못했다"라며 "유야호 사장님 앞에서 '내가 만약'을 불렀다. 외로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고 벗이 되고 친구가 되고 그런 존재가 되는 엔터 대행으로서 많은 위로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살면서 노래를 할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CM(강창모)는 "데뷔한지 18년이 됐다. 화면 너머로 보던 곳이었는데,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멤버들 덕에 이런 자리도 올라와서 멋진 상을 받는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쌈디(정기석)는 "MSG워너비 프로젝트는 2021년 바쁘게 살면서, 제게 큰 의미였고 재미도 있었고 좋은 만남이었다. 행복했고 행운이었고 기쁨이었다. 같이 했던 순간들이 다 최고의 순간이었고 사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상이는 "유야호 사장님 감사하다"라며 다시 한 번 크게 유야호를 외쳤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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