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학교 2021' 김요한과 조이현의 풋풋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극 말미엔 김강민이 아기를 들고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1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JTBC '공작도시'는 3.6%(유료방송가구 기준)를 차지했다.
방송에서는 서로 마음을 확인한 공기준(김요한 분)과 진지원(조이현 분)의 미묘하면서도 설레는 기류가 그려졌다. 진지원의 손을 꼭 붙잡고 쓰다듬어주는 공기준의 다정함은 설렘을 유발했다.
공기준과 정영주(추영우 분)는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공기준과 진지원의 연애를 알게 된 정영주는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정영주는 차경민의 장례식 당일 공기준이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를 찾아가 당시 느꼈던 감정을 털어놨다. 무겁게 입을 뗀 공기준은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런가 하면 정영주를 옥죄어 오는 구미희(이지하 분)의 그림자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구미희는 강서영(황보름별 분)에게 정영주의 범죄 사실을 증언해 달라고 요청했다.
11회 엔딩에서는 지호성(김강민 분)이 갑자기 아기를 안고 등장하는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졌다. 지호성에게 고백 준비를 하던 고은비(서희선 분)와 이를 지켜보던 2학년 1반 학생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말을 잇지 못하기도. 지호성은 울먹이다가 이내 넋 빠진 표정으로 허공을 멍하게 바라봐 그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30일 오후 9시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