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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공개] 티빙 성공 이끈 '여고추리반', 시즌2도 통할까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새 시즌이 찾아온다. 티빙 개국 공신의 주역인 '여고추리반'은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 더 끈끈해진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로 전보다 더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는 태평여자고등학교로 전학 간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이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다.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이 31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사진=티빙]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이 31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사진=티빙]

지난해 1월 공개된 시즌1은 티빙의 첫 오리지널 콘텐츠였다. '대탈출' 시리즈로 마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한 정종연 PD의 새 프로그램으로 공개 전부터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TV방영이 아닌 티빙에서만 공개돼 '여고추리반'을 보기 위해 티빙에 가입하는 이용자가 늘어날 지에 대한 부분은 미지수였다.

모든 우려를 뒤엎고 '여고추리반'은 성공적이었다. 박지윤을 비롯해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의 케미스트리는 퍽 잘 어울렸고, '대탈출'로 '믿고 보는 추리 예능' 연출자로 올라선 정종연 PD는 이번에도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로 작았던 스케일은 회를 거듭하면서 점점 더 커져 마니아층을 보다 더 두텁게 만들었다.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기 시작한 '여고추리반'은 티빙에서 공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탈출3'의 시청자 수(UV)를 뛰어넘었다. 매주 새로운 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티빙 인기 방송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관련 게시글이 꾸준히 작성됐다. OTT 플랫폼으론 생소했던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작하고 선보이게 될 수 있었던 발판을 '여고추리반'이 마련해준 셈이다.

그런 '여고추리반'이 시즌2로 돌아왔다. 202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31일에 첫 회를 공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종연 PD는 "시즌1과의 기시감이 느껴지지 않게, 시청자들이 봤던 그림을 또 보는 허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시즌1과는 전혀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확장된 세계관과 종잡을 수 없는 미스터리와 진화된 미션도 시청자의 추리력을 또 한 번 풀가동시킬 예정이다. 정종연 PD는 "'여고추리반2' 진짜 추리물"이라며 "현장을 드라마 세트장보다 더 디테일하게 준비했다.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 실제 학교나 다름 없을 정도"라고 자신하며 레전드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즌2 첫 회는 시청자와 함께 추리를 하며 극에 빠질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오늘, 친구와 담소를 나누듯 '여고추리반' 시청자와 함께 확장된 스케일과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고추리반2'은 이날 오후 4시에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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