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SBS연기대상] 송원석·박효주·김의성·차지연, 조연상 수상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1 SBS 연기대상' 송원석 박효주 김의성 차지연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31일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의 진행 속 '2021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조연상 주인공은 '원더우먼' 송원석,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박효주, '모범택시' 김의성, 차지연에게 돌아갔다.

송원석은 "SBS 작품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다. 진실되고 진중한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박효주는 "죽음을 앞둔 전미숙을 연기하면서 이 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많이 깨달았다. 몇 해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정말 그립다. 환한 미소로 웃고 계실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다음에는 좀 덜 부끄럽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 다사다난한 2021년이었다. 내년엔 희망차고 밝은 일이 많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고, 차지연은 "좋은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남편의 헌신이 있어서 이렇게 될 수 있었다. 고맙고 존경한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한편 '2021 SBS 연기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트로피 전달, 철저한 현장 방역 관리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