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평일 관객↓에도…'스파이더맨', 20일째 1위·614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파이더맨'이 평일 극장가 관객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도 2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6만6천79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14만1천103명이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이후 20일 동안 단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475만 명)을 제치고 2020년, 2021년 국내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이후 최초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차지했다. 같은 날 2만3천74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80만137명이다. '해피 뉴 이어'는 1만181명을 동원해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9만6천396명이다.

예매율은 여전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30.6%(오전 7시 50분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새해 첫 한국 영화인 '경관의 피'로 24.5%의 예매율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