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나윤 "외팔로 피트니스 대회 4관왕, 2달 반 준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나윤 선수가 피트니스 대회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나윤 피트니스 선수가 출연했다.

지난해 9월 세계적인 피트니스 대회에서 외팔로 4관왕을 수상한 김나윤은 "대회 출전하고 나서 방송 출연 제의가 많았다"라며 "친구들에게 연락 많이 왔고 개인적으로는 후천적 장애인으로서 강의도 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윤은 "왼팔이 사고로 절단이 된 후 척추측만이 더 심해지더라. 재활 운동을 하려고 했다가 시작했다"라며 "박사님이 차라리 대회 출전을 해보는 건 어떠냐고 권유해주셨다"라고 전했다.

또 "바디 프로필 목적도 있었다. 운동 기간은 2달 반 정도 열심히 했다. 다른 분들보다 당연히 짧아서 몰두를 더 하려고 했다"라며 "무게에는 한계가 있어서 식단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