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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종영까지 2회, 송혜교 끝까지 멋있을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는 끝까지 멋있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디자이너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하영은(송혜교 분)이 일, 사랑에 있어서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스틸컷 [사진=SBS]

하영은은 패션회사 '더 원' 톱 브랜드 '소노' 디자인팀장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디자이너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것은 물론 친구 황치숙(최희서 분)의 허물까지 덮어가며 '소노'를 키워냈다. '소노'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도 하영은은 언택트 패션쇼를 기획해 대성공을 거뒀다. 그 결과 하영은은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았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이면 사랑하는 윤재국(장기용 분)과 함께 파리로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하영은은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했다. 그곳에서 자신의 디자인도, 자신의 옷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더 원' 황회장(주진모 분)은 하영은에게 '소노'를 가지고 독립하라는 깜짝 제안을 했다. 뚝심 있게 '소노'를 지켜온 하영은의 능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윤재국이 파리로 떠나기 전 다시 한번 하영은에게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물었다. 헤어짐을 다짐했지만, 그럼에도 하영은의 손을 붙잡은 것. 윤재국의 마음을, 그의 사랑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하영은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지헤중' 남은 2회의 중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남은 2회 동안 하영은은 과감하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한다. '지헤중' 속 하영은은 늘 최선의 선택을 했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하영은은 끝까지 멋지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할 것이다.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일도 사랑도 프로인 하영은. 그녀를 완성한 배우 송혜교의 존재감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수록 더욱 깊고 짙은 이야기와 감성을 선사할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5회는 1월 7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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