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권일용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권혁수,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일용은 자신의 저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동명의 드라마로 방송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권일용은 "책을 집필한 건 2016년이었다. 이 책을 쓰면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서사를 기록하고자 했다. 범죄자와 싸운 사람들의 서사는 무엇이었는지 드러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권일용은 "프로파일러지만 개인의 능력으로 되는 건 없다. 협업을 해야 한다. 서로 의지한 역사들이 지금에 이른 것이다. 드라마에 이 내용들이 다 들어간다. 범죄자 이야기가 아니라 범죄자와 싸우는 자들의 이야기다"고 강조했다.
또 권일용은 극중 자신의 역할을 맡은 배우 김남길과 얼굴이 닮았다고 주장했다. 권일용은 "젊었을 때는 좀 닮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분석하는 황민구 님이 나와 김남길이 얼마나 닮았는지 싱크로율을 분석했다고 한다. 엄청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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