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20세기 히트 프로젝트 그룹을 소개한다.
14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가요계 어벤져스! 프로젝트 그룹 힛트쏭'을 주제로 선보인다.
이날 '힛트쏭'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20세기 프로젝트 그룹들의 히트송을 소개한다. 전주만으로 MC 김희철과 김민아를 소름 돋게 만든 혼성 그룹부터 화려한 멤버 구성을 자랑했던 이색 그룹들이 총출동한다.
베이시스 보컬로 활동한 정재형은 '내가 날 버린 이유' 발매 당시 이봉원 닮은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이 기획하고 참여한 초대형 힙합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도 공개된다. 룰라, 디바, 에스더, 바비킴, 엑스라지, 샤크라 등 총 13명의 멤버가 모인 브로스는 하루 점심값만 50만 원에서 100만 원이었다고. 의상 제작 비용에도 800만 원가량 지출했다는 귀띔이다. 이에 두 MC는 이상민에 "배포 있고, 돈도 많았다"고 한다.
객원보컬 시스템을 도입한 015B와 토이의 명곡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가운데 015B 기타리스트 장호일이 윤종신의 데뷔 은인이라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김연우, 조규찬, 김형중 등에 이어 성시경까지 토이의 객원보컬이었다는 사실이 더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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