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에너지 좋은 한지민→추자현, BH 식구들 큰 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효주가 한지민을 비롯해 BH엔터 소속 배우들과 동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효주는 14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해적2) 인터뷰에서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절친한 배우 한지민에 대해 "늘 연락 자주하고, 힘이 되어주는 언니"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해도 많이 해주고, 나눌 이야기도 많다. 언니 생각을 하면 기분, 에너지가 좋다. 서로에게 힘이 된다"라며 "최근 언니가 너무 바빠서 시사회 초대를 하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될까봐 이번엔 못했다"라고 전했다.

또 한효주는 "BH에서 만난 언니들의 존재가 큰 힘이 된다. 만나게 되어서 감사하다"라며 "인생 선배이자 배우 선배님들이라 큰 힘이 된다. 너무 고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민, 추자현, 김고은 등 BH엔터 소속 배우들 뿐만 아니라 신현빈과도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한효주는 "큰 힘이다. 점점 더 그렇게 느껴진다"라며 "제 개인 성과보다 친구들이 잘 됐을 때 좋고 친구들의 성과가 좋았을 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일을 하는 배우들이 고마운 이유가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줄 수 있다. 배우 생활을 할 때의 고충을 너무나도 깊게 이해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힘이다"라며 "저도 그런 존재로 옆에 있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2014년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두 번째 시리즈로, 압도적 규모의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한효주는 해적선의 주인 해랑 역을 맡아 강하늘,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엑소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오는 2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