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손나은 없이 10주년 스페셜 앨범 활동에 나선다.
에이핑크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2월 예정된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활동에서 손나은이 빠진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에이핑크의 뜻 깊은 10주년을 위한 스페셜 앨범 발매로 6인으로 활동하고자 스케줄 조정 및 커뮤니케이션 조율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스케줄 조정 불발로 인해 이번 2월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모든 에이핑크 활동은 5인(초롱, 보미, 은지, 남주, 하영) 멤버들과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지난해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후 첫 앨범이자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활동에서 빠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역시 하루 뒤인 18일 "손나은은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오는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며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
손나은은 소속사를 통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래는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손나은은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오는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연말 에이핑크 팬미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던 손나은은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손나은도 자신의 자리에서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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