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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소연 "♥조유민과 평생 함께하기로, 안정+성숙해지겠다"(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티아라 출신 소연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소연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소연 조유민 커플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소연 조유민 커플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소연은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뷔해서 지금까지 늘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고민만 하던 제게 이러한 변화가 낯설기도 설렌다"며 "언제까지나 팬분들과 함께하는 소연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소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가질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라고 설명했다.

1987년생인 소연과 1996년생인 조유민은 9세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이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 폴리', '보핍보핍'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돌 출신 가수다. 2017년 팀 탈퇴 후 생각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솔로가수로 전향했고, 최근에는 정다경의 '가라 그래' 피처링에 참여했다.

조유민은 2018년 수원 FC에서 프로 데뷔했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주축으로 뛰며 공을 세웠다.

아래는 티아라 출신 소연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소연이에요.

기사를 통해 먼저 전해드린 소식을 팬분들께 제가 직접 이야기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되었어요.

2009년 7월, 처음 팬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왔는데요

그런 제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되었네요.

데뷔해서 지금까지 늘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고민만 하던 제게 이러한 변화가 낯설기도 설레기도 해요.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믿어주고 제가 지칠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지해 주고, 저의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늘 진심으로 노력해 주는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보다 성숙해지고 안정적인 저로서 팬분들께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언제까지나 팬분들과 함께하는 소연이가 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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