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군만두의 정체는 전 농구선수 양희승이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겨울아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번째 무대는 올드보이와 군만두가 임재범의 '비상'으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대결 결과 19대 2의 압도적 차로 올드보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군만두의 정체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농구선수 양희승이었다.패널 박상민은 "양희승 형의 축가를 불러준 인연이 있다"라며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양희승은 "정말 노래를 안 부른다. 상민이 형도 노래를 처음 들었을 거다. 미친 짓 한 번 했다"고 웃었다.
평소 김구라의 유튜브를 자주 본다는 양희승은 "출연자의 멘탈을 강하게 키우더라. 멘탈 좀 키우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하승진 씨가 저랑 공치고 나서 골프를 그만 뒀다"고 웃었다.
양희승은 "얼마 전 소속사 들어오라고 제안을 받았다.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살겠다"라고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농구 지도자 계획을 묻자 "조금 생각을 햇는데, 얼마 전 서장훈이 농구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 지도자는 서장훈에게 양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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