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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논란 '태종 이방원', 제작진 징계·드라마 폐지 요구 빗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태종 이방원'이 동물 학대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제작진 징계와 드라마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앞서 11월 낙마사고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말의 앞다리를 와이어에 묶어 논란을 일으켰다. 바닥에 머리를 수직으로 내리꽂힌 말은 촬영 일주일 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당시 말 위에 타고 있던 스턴트배우 역시 부상을 입었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포스터. [사진=KBS ]
드라마 '태종 이방원' 포스터. [사진=KBS ]

동물학대 논란이 본격화된 건 지난 21일. 각종 100여개에 달하는 동물단체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청자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제작진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22~23일 결방을 결정했다. 또한 낙마장면이 포함된 드라마 7회 스트리밍을 중단시켰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됐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KBS 시청자청원게시판과 '태종 이방원' 공식홈페이지에는 주연배우가 책임을 지고 하차하라는 주장부터 제작진 징계 및 드라마 폐지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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