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신다은 남편' 임성빈, 음주운전 혐의 입건
배우 신다은의 남편이자 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됐습니다.
임성빈은 지난 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임성빈은 1일 오후 11시 1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임성빈과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임성빈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일 임성빈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임성빈은 배우 신다은과 지난 2016년 결혼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았지만 불과 한 달여 만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 '국민MC' 허참, 영면에 들다…오늘(3일) 유족 슬픔 속 발인
'가족오락관'을 진행했던 국민MC 허참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3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습니다. 유족과 고인과 절친했던 개그맨 이홍렬 등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
故 허참은 간암 투병 끝 지난 1일 별세했습니다. 지난해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던 고인은 민폐가 될 것을 두려워해 자신의 간암 투병 생활을 끝까지 비밀에 부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참은 허참은 26년 간 '가족오락관' 진행을 맡아 정겹고 푸근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국민MC였습니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에 출연해 반가움을 선사했습니다. 투병 중에도 방송 활동을 진행하며 프로다움을 잊지 않았습니다.
고인의 간암 투병은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사망 소식을 접한 이들의 충격과 슬픔은 더욱 컸습니다. 방송을 함께 진행했던 손미나와 오정연은 SNS를 통해 고인을 추억하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손미나는 "허참 선생님은 6년 가까이 매주 방송을 진행하며 호흡을 맞춘 짝꿍이고, 아나운서 1년차 때부터 방송진행자의 모범적인 모습을 몸소 보여주신 제 롤모델이자, 스튜디오 밖에서는 세상 다정하고 재미있는 때로는 삼촌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분이셨다"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오정연도 "고통 속에 투병하시면서도 끝까지 주위 사람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셨다네요"라며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고 애도했습니다.
◆ 'SNL' 시즌2, 제작진 코로나 확진…허성태 검사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 제작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촬영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SNL코리아2' 측은 이날 "이번주 녹화가 취소되고 5일 예정된 7회 방송 역시 결방된다"고 밝혔습니다. 7회는 배우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이 예정된 편입니다.
'SNL코리아2' 측은 "스태프 및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주 녹화 취소 및 오는 2월 5일 방송 또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촬영 및 방송 일정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전 스태프와 출연진 안전을 고려해 추후 결정됩니다.
최근 'SNL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한 허성태도 제작진 확진 여파로 검사를 받았습니다. 소속사 측은 "허성태는 지난 2일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고 전했습니다.
◆ 허경영, 4자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또 신청 "그렇게 자신없나"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원내 4개 정당의 후보만 참가하는 방송 토론을 열어서는 안 된다며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을 찾아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자신을 제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만 초청해 토론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으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달 28일 같은 내용의 1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지 엿새만입니다.
허 후보는 "(신청이) 기각된다면 전 국민에게 방송사가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며 "비례 위성정당을 만든 여야 정치가 허경영까지 탄압해야 하나. 그렇게 자신이 없나"라고 말했습니다.
4자 토론은 이날 오후 8시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재신청 사건 심리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허 후보의 가처분 재신청이 실제 토론 진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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