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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 박정연 "박해준·김갑수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직 최선'의 철든 딸 박정연이 출연 소감과 각오를 다졌다.

오는 2월 18일(금)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연출 임태우, 극본 박희권, 박은영, 제작 하우픽쳐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호두앤유픽쳐스, JTBC스튜디오, 이하 '아직 최선')에서 아빠 '남금필'(박해준)에게 용돈을 빌려주는 딸 '남상아' 역을 맡은 박정연. 겉으로는 어른스럽지만 본심은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한, 성장 진화형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박정연이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에서 맡은 남상아 역을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티빙]

'아직 최선'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라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힌 박정연은 '아직 최선'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각각 다른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상아는 누구에게도 걱정 끼치지 않고 혼자 알아서 뭐든 잘 해내는 묵묵하고 어른스러운 딸이지만, 사실 속으로는 여느 또래 친구들처럼 진심 어린 걱정, 관심,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아직은 10대 소녀인 인물. 박정연은 이에 대해 "상아는 아빠와 할아버지가 걱정할까봐 늘 자신의 감정을 티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사는 철없는 백수 아빠 금필에 대해 "딸이니까 아빠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응원한다. 하지만 때로는 원망스럽기도 하다. 어릴 적부터 아빠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이 섞여 쌓여 있는 것 같다"며 숨겨진 애증을 드러냈다.

가족으로 만난 박해준, 그리고 할아버지 '남동진' 역의 김갑수와의 케미도 자랑했다. 우당탕탕하고, 웃픈 아빠의 백수 라이프를 구박도 하고, 응원도 하면서 리얼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박정연은 "두 선배님들과 한 가족으로 출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고, 행복했다. 두 분의 존재 자체로 든든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현장에서 늘 유쾌하게 이끌어주셔서 촬영이 시작하면 그 인물 자체로 느껴졌기 때문에 나 역시도 상아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다"는 현실감 넘치는 케미의 비결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직 최선'은 아빠와 딸, 가족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케미가 있다. 이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늘 씩씩하고 밝은 상아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진심을 관심 가지고 들여봐 주시고, 상아의 성장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은 소외된 아웃사이더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수많은 팬을 양산한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으로 집필, 믿고 보는 웰메이드 작품 탄생을 기대케 한다. 또한,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진짜 백수 연기에 돌입한 박해준의 연기 대변신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2월 18일(금)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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