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유인영이 '크레이지 러브'에 특별 출연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 제작 아크미디어)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대표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슈퍼 을 비서의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 김재욱과 정수정이 출연한다.
유인영은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이자 업계 1위 고탑(GOTOP) 교육의 대표 노고진(김재욱)의 첫 사랑이자, 경쟁사 백에듀 대표인 백수영으로 분한다. 수영은 사학재벌의 막내딸로 태어난 말 그대로 다이아몬드 수저. 자신과 180도 다른 환경에 사는 고진에게 자석처럼 끌려 사랑에 빠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을 깨닫고 미국으로 떠난다. 그런 그녀가 8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우연히 만난 고진에게 또다시 운명적으로 끌리고, 그를 되찾기로 결심한다.
'굿 캐스팅' 이후 2년여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유인영은 시크하고 쿨한 매력으로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노고진의 업계 1위 고탑 교육에 맞서 백수영은 백에듀를 설립한다. 세월이 지나고 자신이 알던 고진은 없지만, 갖고 싶은 건 반드시 가져야 하는 수영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유인영의 매력이 수영이란 역할에 덧입혀지니, 만족 그 이상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특별출연을 결정해준 배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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