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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김용준 "39살 나이 찼는데 연애 잘 안돼"...서장훈 "눈부터 낮춰" 충고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SG워너비 김용준이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용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준은 "결혼 적령기인데 연애도 못하고 있고 일과 사랑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 고민이 돼 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캡처]

이어 "올해 딱 39살이 되니까 나이가 찼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연애를 왜 못하고 있냐. 아티스트적인 감성이 있냐"고 물었고, 김용준은 "내성적이고 센티하진 않다. 활발하고 친구들과 관계도 좋다"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주위에서 소개팅 많이 해주지 않냐"고 물었고, 김용준은 "한번씩 해주긴 한다. 한달 안에 서너번 만나면 답이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좀 길게 사람을 보는 스타일이다. 못해도 두세달 이상 10번 가까이 만나야 이 사람에 대해 안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서장훈은 "그 이야기는 네가 첫눈에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거다"며 "일단 눈을 낮춰라. 눈을 낮추지 않으면 나이가 먹을수록 눈이 낮아지지가 않는다. 내년에 40이면. 이 정도 늦었는데 대충 갈 수 없잖아 하면서 더 고르고 골라서 더 어렵다"고 충고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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