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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싱어게인2', 31호 신유미→73호 이주혁 톱10…시청률 7.8%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어게인2' 31호 신유미부터 73호 이주혁까지, 치열한 TOP10 결정전이 이어졌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9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싱어게인2' 31호 신유미부터 73호 이주혁까지, 치열한 TOP10 결정전이 이어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2' 31호 신유미부터 73호 이주혁까지, 치열한 TOP10 결정전이 이어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8.1%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 하지만 수도권 기준으로는 9.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2049 타깃 시청률도 자체 최고인 4.2%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화제성도 불변의 1위였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넷째 주 화제성 조사에서 8주 연속 월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의 위엄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번호로 불리는 마지막 무대인 4라운드 Top10 결정전이 이어졌다. Top10부터는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고 꿈의 무대인 전국 투어의 기회가 주어진다.

'독보적 음색' 7호 소정, '오디션 최강자' 22호 울랄라세션, '파란 마녀' 31호 신유미, '쎈언니' 34호 이나겸 중 단 2팀만이 Top10에 직행할 수 있었다.

22호는 박진영의 '피버(FEVER)'를 특유의 흥이 폭발하는 퍼포먼스를 쏟아냈다. 이들은 가창력과 퍼포먼스 듀얼이 되는 대체 불가 정체성을 이어가라는 극찬 속에 올어게인을 받았다.

34호는 유명 가수가 되고 싶다는 무명의 마음을 담아 진주의 '난 괜찮아'를 선곡해 독창적인 색깔을 입혔다. 흡인력 있고 압도적인 무대를 탄생시켰다는 호평과 함께 또 다시 올어게인이 나왔다.

3라운드에 이어 또 한 번 경쟁자들의 막강한 무대를 이어받게 된 7호는 어린 나이가 무색한 강한 내공으로 덤덤하게 무대에 올랐다. 고(故)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모던 록으로 소화한 7호. 뛰어난 곡 표현력과 해석에 대한 극찬에도 대진 불운 속에 6어게인을 받으며 탈락 후보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하고 싶었던 음악을 했지만, 설득력 있게 다가가지 못했다는 고민이 있었다는 31호. 그는 "부담을 떨치고 평소에 공연하던 모습대로 편안하고 즐거운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이장희의 '그건 너'를 선택했다. 31호는 건반 웨이브 퍼포먼스까지 깜짝 펼치며 시선과 귓가 모두를 빼앗는 무대를 만들었다. "자태가 스타", "태생부터 앞에 있어야 할 사람"이라는 유희열과 이선희의 극찬 속 또 한 번의 올어게인이 펼쳐졌다.

심사위원들의 치열한 회의 끝에 22호와 31호가 Top10에 직행했다. 올어게인을 받은 34호와 6어게인의 7호가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또 다른 조에선 '넓은 스펙트럼' 11호 범승혁, '보컬 타짜' 37호 박현규, '감미로운 음색' 60호 제프, '음색 깡패' 73호 이주혁이 맞붙었다. 37호는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뿐'으로 몰입도 높은 감성을 선사했다. 김이나는 "'가수'라는 말을 너무 많이 쓰다 보니깐 가끔 그 말의 실체가 희미해지는데 '이분 가수다'라는 말을 되뇌고 싶었다"라고 호평했다. 그는 7어게인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73호는 마음고생으로 7kg이 빠진 채 무대에 올라 고(故)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를 장기인 독보적인 음색을 살려 소화했다. 11호는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에 일렉 기타 퍼포먼스를 더했다.

경연 결과 73호와 11호 모두 5어게인을 받으며 동률이 됐다. 심사위원들의 추가 투표와 팽팽한 회의 끝에 73호가 Top10에 올라갔고 11호는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60호는 에프엑스의 '포월즈(4walls)'를 몽환적인 PB R&B로 소화해 3어게인을 받아, 패자부활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앞서 '페스티벌 최강자' 63호 배인혁, '가정식 로커' 17호 윤성, '허스키 보이스' 33호 김기태, '7080 감성' 64호 서기에 이어 이날 '보컬 타짜' 37호 박현규, '음색 깡패' 73호 이주혁, '오디션 최강자' 22호 울랄라세션, '파란 마녀' 31호 신유미 등 총 8팀이 먼저 Top10에 입성했다.

Top10의 남은 단 두 자리를 두고 '오빠야' 4호 신현희, '독보적 음색' 7호 소정, '넓은 스펙트럼' 11호 범승혁, '쎈언니' 34호 신유미, '깨끗한 미성' 40호 임준혁, '감미로운 음색' 60호 제프, '끼가 충만한' 70호 동렬, '트렌디한 보컬' 71호 준 등 쟁쟁한 8팀이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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