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출연을 검토 중이다.
9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조이뉴스24에 "정우성이 새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995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일본 TBS 금요드라마 '愛していると言ってくれ'(사랑한다고 말해줘)를 리메이크하는 드라마다. 원작 주인공은 일본 배우 토요카와 에츠시, 토키와 다카코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정우성은 어릴 적 고열로 청각을 상실한 화가 역을 제안받았다. 연기 지망생인 상대 캐릭터와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과거 2012년 JTBC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좀처럼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정우성을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만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하고 편성은 미정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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