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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학' 조이현 "로몬 '키스신 나는 좋아', 기죽은 날 위한 배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이현이 로몬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조이현은 10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인터뷰에서 로몬과의 호흡에 대해 "2017년 데뷔작이었던 '복수노트'에 함께 출연한 적은 있지만 붙는 신은 없었다"라며 "직접적으로 호흡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배우 조이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조이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로몬이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줬다. '슬기로운 의사생활1'이 방영될 때라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스포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빨리 친해졌다"라며 "다정하고 많이 챙겨주는 성격이다. 제가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면 옆에서 많이 도와주려고 하고, 추운 날씨에 많이 챙겨주고 해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조이현은 코멘터리 영상에서 로몬과의 키스신에서 17번 테이크를 갔고, 로몬이 "나는 좋아"라고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조이현은 "눈을 감고 하다 보니 제가 계속 인중에 뽀뽀를 하더라. 너무 미안했다"라며 "로몬, 스태프들께 너무 죄송했다. 그래서 제가 기가 죽고 의기소침해져 있었는데, 그런 상황을 업시켜주려고 로몬 씨가 '나는 좋아. 잘할 수 있어. 파이팅'이라고 해줬다. 로몬의 배려였다. 정말 좋은 케미가 나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이 학생으로 출연했다. 지난달 28일 공개 즉시 전 세계 1위에 오른 이후 최정상을 놓치지 않고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조이현은 어떠한 순간에도 냉철한 반장 남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자신만의 벽에 갇혀있던 남라가 좀비 사태 이후 친구들과 생사의 사투를 함께하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고 변해 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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