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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김동휘, 250대1 경쟁률 뚫은 충무로 기대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김동휘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통해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예고한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가 주목 받고 있다. [사진=쇼박스]

2020년 tvN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 2'에서 본격적인 스토리의 서막을 연 캐릭터 김후정 역을 맡아 '괴물 신예'의 탄생을 알린 김동휘. 그는 작품에 세밀한 감정선과 긴장감을 더해내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최근 김성수 감독의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에 합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동휘는 첫 스크린 장편 데뷔작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 또 한번 신선한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동휘가 맡은 한지우는 대한민국 상위 1%인 명문 자사고에서 친구들을 쫓아가지 못하는 수학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이다. 한지우는 학교의 야간 경비원 이학성(최민식)이 수학 천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그에게 수학을 배우기로 자처, 이전까지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수업을 받게 된다. 이학성을 통해 수학과 스스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우며 점차 성장해가는 한지우의 모습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공감과 격려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과 펼칠 색다른 케미에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최민식은 김동휘에 대해 "캐릭터의 목표치에 다가가고자 최선을 다하는 배우"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동훈 감독 역시 "김동휘는 오디션을 볼 때 지우 그 자체였다"라고 전해 평범한 고등학생 한지우의 현실적인 모습부터 수학과 함께 점차 성장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낼 김동휘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오는 3월 9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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