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에이엔비그룹과 전속계약…13년지기 매니저와 의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티아라 지연(이하 박지연)이 새 소속사를 찾았다.

18일 매니지먼트사 AnB GROUP(이하 에이엔비그룹) 측은 "지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지연은 지난해 7월 파트너즈파크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12월 말일부로 중국 롱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FA시장에 나왔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 데뷔 시절부터 13년간의 우정을 다진 에이엔비그룹 박성현 대표와의 의리로 에이엔비그룹과 손을 잡았다.

에이엔비그룹 측은 "앞으로 배우 박지연으로서 좋은 작품으로 많은 분과 소통할 수 있게 할 것이며, 동시에 에이엔비그룹의 계열사인 니즈뮤직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가수 지연으로서의 음악적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가요계에 데뷔 후 '거짓말'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2014년 솔로 앨범 'Never Ever'와 2019년 'SENPASS' 등 솔로 가수로도 활동해왔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 2' '미스 리플리' 등을 통해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 웹드라마 '옆집마녀 제이'와 KBS 2TV'이미테이션', 영화 '화녀', '강남'으로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최근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 발표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