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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26일 장사익 단독쇼…최백호·소향 '특별게스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이 장사익 단독쇼를 선보인다.

26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이미자 편 이후 역대 두 번째 단독쇼를 선보인다. 전설적인 가인(歌人) 장사익과 함께 하는 것.

'불후의 명곡' 544회는 장사익 특집쇼 '봄날'로 꾸며진다. 장사익이 이끄는 단독쇼로 진행되며, 국악,재즈 분야의 최고의 세션들로 구성된 장사익 밴드와 특별 게스트로 최백호와 소향이 출연해 스페셜 공연을 펼친다.

'불후의 명곡'이 장사익 단독쇼 '봄날'을 선보인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이 장사익 단독쇼 '봄날'을 선보인다. [사진=KBS]

장사익 특집쇼 '봄날'은 지난 2019년 송년특집으로 방송된 이미자 편 이후 3년만에 '불후의 명곡'에서 기획한 두 번째 단독쇼라는 점이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2019년 연말에 큰 감동을 선사했듯 '전설적인 가인' 장사익이 2022년 새해 안방극장에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사익은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내는 가인으로, 마음 속에 담아 둔 이야기를 토해내는 듯한 독특한 창법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장사익 특집쇼 '봄날'에서도 장사익의 이야기를 토해내는 듯한 창법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장사익은 '찔레꽃'부터 '꽃구경' '동백아가씨' '봄비' '그리운 강남-아리랑' 등 인생의 희로애락이 녹아있는 대표곡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특별 게스트 최백호, 소향과 두 개의 듀엣무대를 선보여 전신을 휘감는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프닝 무대부터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졌고 앵콜 요청이 쇄도했다고 전해진다.

소리 인생과 노래에 대한 장사익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유쾌한 토크도 준비돼 있다. 어디서도 들은 적 없던 장사익의 소리 인생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최백호, 소향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불후의 명곡' 측은 "2022년 새로운 봄을 맞아 팬데믹에서 벗어나 희망과 치유의 음악을 전하고자 장사익 단독쇼를 준비했다"며 "매 무대마다 혼신을 쏟아 붓는 가인 장사익의 가슴을 울리는 무대와 솔직하고 유쾌한 토크, 특별 게스트인 최백호, 소향과 함께 꾸민 감동의 무대까지 생생한 고품격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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