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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년 만에 귀화 시험 합격 "한국 사람 됐어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강남이 귀화 시험에 합격하며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강남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귀화 시험 합격 소식을 전했다.

강남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화 시험 합격 소식을 전했다. [사진=강남 유튜브 캡처 ]

강남은 이날 법무부에서 보낸 귀화 시험 합격 메시지를 공개했다. 강남은 지난해 12월 필기 시험에 합격했고 면접 시험을 준비해왔다.

강남은 시험 결과에 환호하며 "여러분 감사드린다. 드디어 강남이 3년 만에 귀화했다. 피가 쫙 밑으로 내려간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 나 붙었어. 자기야 나 붙었어. 장인 어른. 장모님. 형님, 도티형"을 외치며 기쁨을 드러냈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응원을 해주는 팬들을 향해 "여러분들 덕에 붙었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남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도 합격 메시지를 전하며 "저 한국사람 데써요(됐어요)^^여러분 잘붇닥 드리게씁이다(잘 부탁 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해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해왔다. 2019년에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결혼해 지내고 있으며, 2018년부터 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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