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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메인댄서→솔로 발라더"…홍의진, 올라운더 향한 첫 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홍의진이 올라운더를 향한 당찬 첫 발을 내딛었다.

3일 가수 홍의진 첫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소나무, 유니티 출신 홍의진이 3일 첫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멜로우엔터테인먼트]

이날 홍의진은 새 소속사 멜로우엔터테인먼트에 적을 옮기고 솔로 데뷔를 알렸다. 홍의진은 "회사를 옮기고 나서 팬미팅을 하고 유튜브, 릴스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솔로로 시작하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고민이 컸지만, 회사에서 자존감을 높여주고 파이팅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홍의진은 "많은 분들의 예상을 깨고 발라드로 돌아왔다"며 "소나무, 유니티 멤버들도 다들 발라드라 하니 정말 많이 놀랐다. 하지만 다들 응원하고 축하해줬다"고 주변 지인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홍의진의 솔로 데뷔곡 '여덟 번째 봄'은 힘든 시기가 지나고 좋은 일들이 온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얼어붙은 겨울과 따스한 봄에 비유한 발라드 곡이다.

V.O.S 'Beautiful Life', 다비치 '이 사랑',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작업한 히트곡 제조기 이상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윤종신 '니가 뭐라고'를 공동 작업한 작곡가 박준식이 의기투합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그룹 소나무, 유니티 출신 홍의진이 3일 첫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멜로우엔터테인먼트]

홍의진은 "나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처음 가이드를 듣고 내 이야기가 좀 더 담겼으면 했다. 내 의견을 내다보니 어느새 작사에 이름이 올라가게 됐다"고 이번 신곡 참여 배경을 밝혔다.

홍의진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댄스곡도 좋지만 이 노래를 놓치기 싫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내 이름으로 처음 내는 노래라 오랜 고민 끝에 결정했다"며 "연습생 때보다 노래 연습을 더 많이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남다른 노력을 전하기도.

또 홍의진은 '여덟 번째 봄'을 솔로 데뷔곡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커버가 아닌 내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은 욕심이 더해졌다"며 "공백기에 '힘들면 울어, 그리고 다시 해', '나의 하찮음에 몰두하지 마라'는 문장을 보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정신이 들었다. 그 뒤로는 힘든 것도 겸허히 받아들이게 됐다"며 한층 성숙해진 마인드도 드러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는 '올라운더 퀸의진'을 언급했다. 홍의진은 "소나무와 유니티에서 메인 댄서로 활동할 때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 '퀸의진'이었다. 이번 발라드로 성숙해진 내 보컬이 '올라운더'에 가까워진 것 같다. 그래서 '올라운더 퀸의진'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의진은 "이번 노래를 통해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힘든 마음들을 내려놓길 바란다"고 덧붙엿다.

한편 홍의진의 신곡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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