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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1억 기부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써달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해 1억 기부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7일 유재석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C]

유재석은 대형 산불로 피해가 커진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등 피해 지원 명목의 기부를 결정했다. 유재석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재석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2019 태풍 피해 지원 성금 등을 비롯해 희망브리지를 통한 기부 금액만 8억여 원이 넘는 등 활발한 선행을 펼쳐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활발한 기부 활봉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유재석 씨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갑작스런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유재석 씨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하루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했다.

유재석 외에도 이병헌, 신민아, 아이유, 송강호, 이제훈, 김연아, 김혜수, 전현무, 김고은, 유노윤호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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