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장광의 딸이자 방송인 미자가 김태현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미자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 "사실 그동안 연애를 해도 한 번도 결혼을 생각해보지 않았을 정도로 비혼주의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결혼을 생각한 게 이번에 처음이었는데, 김태현을 보자마자 '이 사람 말고는 결혼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속도위반 아니냐'는 얘기가 굉장히 많더라. 저는 신호위반도 안 한다"라며 속도위반 의혹을 부인했다.
미자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스타일인데 김태현은 내 어떤 모습도 기여워해줬다. 망가지는 모습까지도 사랑스러워해서 '이런 남자면 평생 재밌게 살면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김태현이 내 이상형은 아니었는데 의외로 김태현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라며 "다른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모습을 보니까 뺏기기 싫은 묘한 감정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미자와 김태현은 오는 4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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