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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이지현, 子훈육시 통제권 가져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이지현이 '엄마 육아 주도권 찾기' 트레이닝에 나선다.

1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오은영과 이지현의 '금쪽가족 성장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금쪽 처방을 받고 4주 만에 출연한 이지현은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제 부족함도 지적해주셔서 많이 배웠다"라며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이어 "(금쪽처방을) 노력했지만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공개된 영상에서는 짐볼 운동을 하는 이지현과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 처방을 실천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는 듯하던 금쪽이. 하지만 곧 남매의 위험천만한 몸싸움 상황이 시작된다. 이지현이 금쪽 처방대로 남매 갈등 중재에 나서보지만, 금쪽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엄마를 향해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한다.

오은영은 "금쪽이와 정서적 소통 후에 지도하라고 말씀드렸다"라며 "엄마가 공감은 잘 해줬지만, 금쪽이가 엄마를 때리는 상황에서 금쪽이를 끊임없이 끌어안고 쓰다듬으며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또한 오은영은 "훈육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엄마가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라며 "통제와 공감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한다.

한편, 외출 준비에 나선 금쪽이와 이를 막아선 이지현의 대치 상황이 그려진다. 아침에 하지 않은 짐볼 운동하고 나가라는 이지현을 향해 금쪽이는 "이건 솔직히 엄마 억지야!"라며 고집을 꺾지 않는다. 긴 실랑이 끝에 급기야 금쪽이는 가출을 감행하고, 집 앞 자전거를 발로 차 쓰러뜨리며 "엄마는 XXX이야"라고 화풀이를 한다.

이어 금쪽이는 자신을 따라오려는 제작진을 향해 "오지 말라고요!"라고 외친 뒤 홀연히 사라진다. 이지현은 늦은 시간까지 귀가하지 않는 금쪽이가 걱정돼 전화를 걸어보지만 휴대폰은 꺼져있다. 결국 이지현은 온 동네를 누비며 금쪽이를 찾아 나선다. 이지현은 "금쪽이가 외출만 하면 연락이 자주 두절된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한다.

오은영은 "금쪽이는 엄마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라며 "금쪽이가 엄마의 약점을 무기로 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한다.

한편, 오은영은 4주 뒤로 예정돼 있던 이지현과의 만남을 긴급하게 앞당긴다. 오은영은 이지현과 금쪽이를 만나, '엄마 육아 주도권 찾기' 특급 코칭에 나선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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