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배우 부부 서현철, 정재은과 트로트가수 진성이 출연한다.
18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찾아온 서현철과 정재은은 오은영 박사의 열혈 팬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정재은은 "남편이 잔소리가 많다"라며 "끊임없는 잔소리에 '점점 화가 난다'"고 했다. 이에 서현철은 오해를 부르는 아내의 말실수가 화근이라고 맞섰다.
티격태격하는 부부의 대화를 차분히 지켜본 오은영은 서현철에게 "왜 아내에게 그렇게 잔소리를 할까요?"라며 근본적인 의문을 던진다. 이어 오은영은 서현철을 '완곡한 표현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진화된 꼰대'라고 정의하며 서현철을 아연실색케 했다.
또한, 오은영은 상담 전 진행한 정재은의 결혼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서현철과 정서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오은영은 부부간에도 항상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부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방법진으로 '내적 스킨십'과 '외적 스킨십'을 강조한다. 이에 서현철은 아내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담담히 전하며 정재은의 감동 어린 눈물을 자아낸다.
이어, '트로트의 신' 진성이 상담소 문을 열었다. 진성은 그 만의 '달달 꿀 멘트'에 이어 원포인트 노래 레슨으로 존재감을 뿜어냈다. 그러나 본격 상담이 시작되자 그는 "평생 만성 우울에 시달렸다"고 털어놓는다. 35년 긴 무명 생활을 겪은 진성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못 하게 되자 엄청난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토로한다. 이에 오은영은, 만성적인 우울과 상실감은 그 감정의 '진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분석한다. 이에 진성은 학대와 굶주림에 시달렸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조심스레 털어놓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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