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올 탁구나!'에서 탁구 전설 현정화, 김택수의 지도 하에 지옥훈련에 돌입한다.
21일 오후 방송하는 tvN '올 탁구나!'(연출 신소영, 정무원) 8회에 현정화와 김택수가 등판한다.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유승민을 대신해 등판한 두 사람은 각각 '퐁당퐁당'과 '전설의 강호' 감독으로 나서 멤버들을 '피 맛 나는' 지옥 훈련에 빠뜨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탁구의 자존심' 현정화는 '퐁당퐁당' 팀의 일일 감독으로 특훈을 진행한다. 현정화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복식 최초 금메달을 비롯해 통산 금메달만 75개인 올 타임 레전드다. 이날 현정화는 김택수에게 "나보다 한 수 아래"라고 말하며 웃음 섞인 경쟁심을 불태워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라이벌 대결을 기대케 한다.
멘탈이 약한 '퐁당퐁당' 팀을 위해 현정화가 맞춤 훈련법을 준비해 왔다고 해 시선을 끈다. 현정화가 "오늘 준비한 훈련을 마스터하지 못하면 못나간다"라며 강력한 트레이닝을 예고해 멤버들이 기대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현정화표 국가대표급 훈련이 멤버들을 어떻게 도약시킬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전설의 강호' 감독으로 함께하게 된 김택수는 파워 드라이브로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은 물론, 아테네 올림픽 때 유승민의 스승으로 함께 금메달 신화를 써낸 일등 공신이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탁구'로 정평이 난 인물로, 정영식 코치는 "재능과 실력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을 때 유일하게 믿어주신 분"이라며 김택수를 믿음을 보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인다. 이 밖에도 김택수는 당시 현역 선수로 뛰던 유승민에 대해 꼼꼼하게 기록한 일지를 최초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김택수는 '전설의 강호'에게 전매특허인 파워 드라이브 기술을 전수할 전망이다. 연예계 탁구 실력자들마저 혀를 내두르는 뜨거운 훈련 속에서, '전설의 강호' 멤버들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전설의 강호' 박은석이 팀장 강호동을 도발해 '너, 나와!' 매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너, 나와!' 매치는 자기 팀 멤버 간 대결이며, 5점 내기 단판으로 진행된다. 자신만만하게 강호동을 소환한 박은석과 '올 탁구나!' 공식 랭킹 2위의 실력자 강호동의 승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밖에 강호동과 탁구 국가대표 선수와의 스페셜 매치, 김택수VS정영식 레전드 매치 등 한층 풍성한 볼거리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국내 최초 본격 탁구 예능 tvN '올 탁구나!'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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