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이혜정 "아들 이어 코로나 확진, 아무 냄새도 안 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모델 이혜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증상을 전했다.

이혜정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이 코로나 걸려 단 둘이 격리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혜정이 아들과 ㅎ함께 확진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이혜정 인스타그램]

이어 이혜정은 "코로나가 뭐라고 눈물이 난다. 마스크를 벗고 아들과 코로나를 함께 맞이하기로"라며 "해열제 교차 복용하고 물수건을 달고 살고 잠은 잘 수 없고. 매번 약 먹일 때마다 아양방구를 다 떨어야했으며 밥 좀 먹어라하고 이것저것 해주는데, 사탕 쥬스 젤리만 찾아서 환장"이라고 적었다.

또 이혜정은 "이래저래 3일째 아들 컨디션 회복 되는 날. 내가 시작했네? 오한에 위경련. 알러지까지"라며 "남편이 이 상황을 듣고 촬영 중간에 약과 먹을 거를 바리바리 싸들고 집으로 옴. 오빠라고 걸리면 안된다고 물품만 놔두고 가라는데도 안감. 무슨 좀비영화냐고"라고 남편인 이희준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청소해주고 밥 차려주고 오빤 신속항원 후 촬영하러 가고 견디고 견뎌 3일이 지나가니 부재중 전화 문자를 보고있다. 살아있나보다"라며 "근데 이젠 참기름 김치 심지어 밥 냄새가 안 난다. 아무 냄새도 안난다. 그래도 살아있다"라고 확진 후유증을 전했다.

이혜정은 2016년 이희준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FC액셔니스타 소속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