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파친코'에 출연한 배우 진하가 과거 SNS 글로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진하가 과거 자신의 SNS에 한국 노년 여성들을 찍은 사진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배우 진하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ple TV+]](https://image.inews24.com/v1/f2de4f577bff0b.jpg)
진하가 운영 중인 홈페이지 속 'Korean Flowers in Bloom'이라는 제목의 사진 코너에는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찍은 한국 노년 여성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진하는 해당 사진들에 대해 "내가 한국에 살았던 2011년에 만든 사진 블로그"라고 소개했다.
또 진하는 "한국의 나이 든 여성들은 꽃무늬 옷을 입는데 열심이다. 화려하고, 세련되고, 시끄럽고, 차분하고, 여러 가지 빛깔이 있고, 모든 것을 흔든다"라며 "'The Sartorialist'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매혹적인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이 사진 시리즈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해당 인물들의 동의 없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얼굴도 그대로 노출됐다. 또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며 욕정을 통제하기 힘들었다" 등의 표현 역시 논란이 됐다.
한국계 미국인 진하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윤여정이 연기한 선자의 손자 솔로몬 역을 연기했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친코'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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