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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최근 교제"…생일날 집 방문→향초 선물 '재조명'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돌싱' 김준호가 새 사랑을 찾았다. 소속사 식구이자 개그맨 후배인 김지민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준호가

3일 김준호, 김지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이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SBS/조이뉴스24 포토DB]
김준호와 김지민이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SBS/조이뉴스24 포토DB]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소속사 측은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김준호, 김지민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준호가 '돌싱포맨'과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지민을 언급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김준호가 '돌싱포맨'과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지민을 언급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준호와 김지민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던 방송들이 주목받고 있다. 김준호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였ㄷ던 김지민을 종종 언급해왔지만, 연인 사이임이 공개되고 난 뒤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는 것.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 "2년 전인가 생일날 집에 혼자 있는데 김지민 후배가 선물을 갖고 찾아온다고 하더라"며 "좀 이상하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후배가 온다는데 밥은 먹여서 보내야 할 것 아니냐. 그래서 밥을 2인분을 시켰다"며 "밥을 먹고 가라니까 얘가 갑자기 '밑에 엄마 있어요' 하더라"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 집에서 김지민이 선물한 향초가 발견돼 의심을 받았다.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고 적혀 있었다. 출연진이 김지민과의 사이를 의심하자 김준호는 "김지민이 수체 향초를 팔 때 구입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김준호 여동생인 쇼호스트 김미진은 “

"그게 더 수상하다. 난 김지민씨 좋다"며 응원했다.

김준호는 최근 '돌싱포맨'에서 개그계 후배 홍현희, 심진화와 배우 소유진을 초대해 행복한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와중 재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난 진짜 궁금한 게 우리가 재혼을 해서 아내가 임신을 하면, 골프를 어느 정도 안 쳐야 하냐. 취미 생활을 1년을 끊어야 하냐"고 물었다.

평소 '돌싱포맨'을 통해 연애와 사랑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해왔던 김준호가 방송에서 연인 김지민의 이야기를 언급할지 주목된다.

김준호는 KBS 14기 공채 개그맨이고 김지민은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함께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다. 김준호는 '돌싱포맨', 김지민은 '하우스대역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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