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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차기작 '노인 죽이기 클럽', 문제작 될 것"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차기작을 밝혔다.

4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황동혁 감독은 최근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TV 세션에서 차기작이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트 에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킬링 올드 피플 클럽'(Killing Old People Club, 노인 죽이기 클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황동혁 감독은 "이미 25페이지 분량의 트리트먼트를 집필했다"라며 확신에 찬 모습으로 "또 하나의 논쟁적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오징어게임'보다 폭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며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면 노인들을 피해 숨어다녀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K.O. 클럽'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황동혁 감독은 한국으로 귀국해 '오징어게임2' 대본을 집필할 것이며 오는 2024년 말까지는 넷플릭스를 통해 '오징어게임2'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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