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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x한소희 "잠수보다 환승이별 더 나빠, 열 받는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형식과 한소희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6일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이게 19년 지기의 짬인가...? 이구동성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사운드트랙 #1' 박형식, 한소희의 진짜 케미를 알 수 있는 이구동성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형식 한소희가 이구동성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디즈니+코리아]
박형식 한소희가 이구동성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디즈니+코리아]

두 사람은 우정보단 사랑, 친구와 연인이 될 수 없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직진형이라고 똑같이 대답했다. 이어 '환승이별과 잠수이별 중 더 나쁜 이별'로 환승이별을 꼽았다.

한소희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상대방이 잠수를 타서 이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랑 만나는 것은 나쁘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형식 역시 "둘 다 나쁘긴 한데 표현을 못하겠어서 그런 건 이해하겠다. 환승은 조금 열이 받는 케이스다"라고 설명했다.

또 '단톡방에서 고백하기'와 '길거리에서 공개고백하기' 중에는 단톡방이 더 싫다고 고백했다. 반대 의견도 있었다. 박형식은 자신이 즉흥적이기 때문에 계획적인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반면 한소희는 "내가 즉흥적이라 즉흥적인 사람과 잘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형식이 '친구 같은 연애'를 선택한 반면 한소희는 '매일 설레는 연애'를 골랐다.

15문제 중 11문제를 맞힌 두 사람은 "너무 잘 맞아서 놀랐다", "생각보다 우리가 잘 맞나봐. 80정도? 항상 친하게 지내오긴 했지만 의외로 잘 맞아서 신기했다"라며 즐거워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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