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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권진아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하고파, 홍현희 곧 출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데이브레이크와 LUCY, 권진아, 휘인, 라드뮤지엄이 출연한다.

8일 밤 11시20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데이브레이크와 LUCY가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뭉친다.

밴드계 선후배인 이들은 함께하게 된 특별한 사연부터 역대급 컬래버 무대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이들은 "한 페스티벌에서 컬래버 무대를 준비하던 중 엎어졌다, 무산되기에는 아까워서 서로 데모곡을 주고받고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사연을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데이브레이크와 LUCY, 권진아, 휘인, 라드뮤지엄이 출연한다.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데이브레이크와 LUCY, 권진아, 휘인, 라드뮤지엄이 출연한다. [사진=KBS]

LUCY가 함께한 데이브레이크의 대표곡 '좋다'부터 컬래버 신곡 '쉬운 답' 'Oh-eh'까지 버라이어티한 무대가 공개된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는 "얼마 전, 작업을 하고 있는데 대표님이 참치캔과 컵라면을 갖다주셨다, 한 줄기 빛 같았다"라고 유희열 미담을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권진아는 숨겨왔던 랩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윤미래를 향한 팬심을 고백하며 "너무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 팬 사인회도 갔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미래의 '검은 행복'으로 수준급의 랩 실력을 자랑했다.

권진아는 나가고 싶은 예능으로 '금쪽같은 내 새끼'를 꼽았고, "홍현희 씨가 출산을 앞두고 있지 않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그 자리보다는 금쪽이가 더 어울리지 않냐, 내가 아빠로 나가겠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132번째 노래의 주인공은 마마무 휘인이다. 이날 휘인은 어린 시절 화사와 방과 후 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자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1분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래방에 가기 전, 부를 노래를 MP3로 들어보면서 미리 정하고 갔었다"라고 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간주 점프'는 매너, 점수와 코러스는 제거해야 한다" 등 노래방 매너를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주 휘인이 부를 노래는 아역배우 출신 故 황치훈의 가수 데뷔곡 '추억 속의 그대'. 윤상이 고등학교 시절 작곡한 곡으로, 이승기가 리메이크해 화제가 됐다. 휘인은 "초등학교 시절 이승기 선배님의 리메이크 버전을 처음 접하고 너무 좋아서 원곡을 찾아봤다, 어린 시절에 처음 접해본 옛날 노래라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편곡 포인트로 "황치훈 선배님이 사골 같이 깊이 있다면, 나는 평양냉면처럼 슴슴하고 담백하지만 자꾸 손이 가는 느낌"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얼터너티브 R&B 가수 라드뮤지엄은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다. 라드뮤지엄은 2017년에 발매한 데뷔곡으로 단번에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주목을 받았다. 이미 이하이, 원슈타인, 새소년 황소윤 등과 협업을 하기도 했다.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 라드뮤지엄은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켰는가 하면, 생애 TV 첫 출연임을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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