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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살인' 김상경 "연이은 실화 바탕 영화 출연, 운명 같아"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김상경이 영화 '공기살인' 출연을 결정하고 들었던 생각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점에서는 영화 '공기살인'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용선 감독,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등이 참석했다.

영화 '공기살인'이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TCO㈜더콘텐츠온]

영화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살인의 추억', '화려한 휴가', '1급 기밀'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 출연했던 김상경은 "실화 영화 전문 배우로 꼽히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도 운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서 내게 주는 소임이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했다.

그는 "실화를 다룬 영화를 임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실제 사건과 관련된 분들을 잘 다루는 것이다. 저는 이번 작품에서 피해자들의 아픔을 표현함과 동시에 사건을 파헤치는 두 가지 역할을 했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공기살인'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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