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채종협이 배드민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채종협은 "배드민턴은 돈 벌기 수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만 박태양(박주현 분)을 만나 변화하는 인물"이라고 박태준 캐릭터를 소개했다.
드라마 속 채종협은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한다. 앞서 '스토브리그'에서 야구선수로 분했던 그다.
채종협은 "'스토브리그'에서 마운드에 오르면 진짜 야구선수가 된 기분이 들었다. 배드민턴은 상대방과 호흡이 필요하고, 좁은 공간을 왔다갔다 해야해서 박진감 넘치는 희열이 다르더라"라며 "야구보다는 배드민턴이 좀 더 친숙하고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드민턴에 대한 애정은 컸지만 실제 연습 현장은 고되고 힘들었다. 채종협은 "훈련이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처음엔 재미보다 무조건 잘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재미있어서 하고 싶다 정도로 바꼈다"고 달라진 점을 소개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을 담은 드라마.
20일 밤 9시5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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