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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펼칠 때 왔다"…'퀸덤2' 승부 뒤집을 경연 시작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퀸덤2'가 대망의 3차 경연을 발표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28일 방송한 3차 경연은 총 2라운드로 펼쳐졌다. 먼저, 각 팀의 보컬과 댄스 대표들이 출전해 '퀸덤2'만의 새로운 유닛을 결성하는 '포지션 유닛 대결'과 팬들의 추천곡으로 경연을 펼치게 될 '팬타스틱 퀸덤'이다. 3차 미션이 발표되자 걸그룹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역량을 펼칠 때가 됐다"며 반색했다. 포지션 유닛 대결에는 최대 점수 5천점이, 팬타스틱 퀸덤 미션에는 1만 5천점의 엄청난 점수가 걸려, 1, 2라운드에서 모두 1등을 하면 총 2만점의 점수 획득이 가능한 상황.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자 참가자들의 열의는 더욱 타올랐다.

'퀸덤2' 5회 방송 캡처 [사진=Mnet]
'퀸덤2' 5회 방송 캡처 [사진=Mnet]

포지션 유닛 대결을 위해 특별히 단체 워크숍이 준비됐다. 걸그룹들은 1등을 위해 각 팀에서 가장 실력 있는 보컬과 댄스 담당을 뽑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드디어 워크숍에 모인 참가자들. 먼저 댄스동에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세 곡의 안무 시안이 도착했고, 자신들에게 맞는 시안을 사수하기 위한 걸그룹들의 눈치싸움은 자연스레 이어졌다.

후순위부터 각자가 원하는 곡을 찾아 걸음을 옮겼지만 반전은 기다리고 있었다. 높은 순위의 팀이 낮은 순위의 팀을 밀어낼 수 있는 룰이 적용됐던 것. 멤버들의 많은 픽을 얻었던 'KA BOOM'과 'PURR'에는 각각 효린과 우주소녀, 비비와 케플러가 모였고, 가장 어려운 곡이 될 것 같았던 '탐이 나'는 브레이브 걸스의 은지와 이달의 소녀가 만나 유닛이 만들어졌다.

다인원인 타 팀들에 비해 솔로 가수인 효린이 보컬동과 댄스동 중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결국 효린은 보컬과 댄스 모두에 참가를 확정해 걸그룹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보컬 유닛 멤버들은 1, 2라운드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효린과 함께 팀을 만들고 싶어했다. 서로 배려하며 의견을 조율해 나간 보컬 유닛 멤버들도 두 팀씩 짝이 지어졌다. 이달의 소녀와 케플러, 우주소녀와 비비지가 유닛을 결성했고 초미의 관심사였던 효린의 행보는 브레이브 걸스의 민영에게 향해 눈길을 모았다.

워크숍에 밤이 찾아왔고 포지션 유닛 대결의 중간 평가 시간이 마련됐다. 비비지와 우주소녀의 유닛인 우주를 품은 은하는 미션곡으로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선곡해 무대에 섰다. 이달의 소녀 보컬 4인과 케플러 보컬 2인으로 최다인원을 자랑하는 해와 달 팀은 엑소의 '나비소녀'를 픽했다. 90년생 동갑내기인 효린과 브레이브 걸스의 민영으로 결성된 유닛 33은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로 촉촉한 감성을 자랑했다. 큐시트 순서 선택권이 걸린 보컬 유닛의 중간 평가는 과연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우파'를 통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프라우드먼의 모니카, 홀리뱅의 헤르츠 그리고 라치카가 직접 댄스동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접 안무를 짠 댄서들의 등장으로 분위기의 전환을 맞은 댄스동은 과연 어떤 에피소드를 탄생시킬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각자 다른 팀으로 출전했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걸그룹들의 우정이 눈길을 끌었던 '퀸덤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일본은 Mnet JAPAN과 아베마TV를 통해, 그 외 국가 및 지역은 Mnet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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