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백상예술대상] '오징어게임' 황동혁, TV 연출상 "시즌2 쓰기 시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했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홀에서 신동엽, 박보검, 수지의 진행 속에 개최됐다.

이날 TV부문 연출상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에게 돌아갔다.

황동혁 감독은 "우리나라 시상식에 오는게 편한게 우리 말로 할 수 있어서다. 만들기 어려웠던 작품을 선뜻 믿고 투자해준 넷플릭스에 감사하고, 이 대본을 십여년 전에 썼던 대본을 읽고 국내용이 아니라 국제용인 것 같다고 격려해준 대표님에게 감사하다. 이 난해하고 기괴한 작품을 하겠다고 나서준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배우 모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시즌2를 쓰기 시작했다. 몇 년 안에,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