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신동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시경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성시경의 먹을텐데-등골과 우개장' 영상에서 강남의 한 식당을 찾았다.
등골을 시켜 먹어본 성시경은 "고소하면서도 느끼하고 부드럽다. 기름지다.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한다"라며 "동엽이 형이 이걸 진짜 좋아한다. 얼마 전에 이 집에 왔다고 하더라. 이병헌, 소지섭과. '왜 이렇게 잘나가는 사람들만 좋아하냐. 나랑 왜 안 노냐'라고 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성시경은 "제가 인기 즐기는 걸 잘 못하는 성격인데 '먹을텐데'는 많이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고 맛있다고 하는 걸 맛있다고 해주셔서 책임감을 더 느낀다. 사전 답사를 많이 다니고 있다"라며 새로운 맛집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성시경은 "제가 효자는 아닌데 맛있는 거 먹으면 부모님이 생각난다. 드시게 해드리고 싶다"라며 "내가 동엽이 형을 사랑하는 이유는 맛있는 게 있으면 동엽이 형 먹이고 싶다. 동엽이 형은 이병헌 님만 좋아하지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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