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와 마석도에 대한 의미와 애정을 전했다.
마동석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마석도는 제 많은 것이 들어가 있다"라며 "제가 어렸을 때 경찰이 되고 싶었던 부분, 배우로서 형사 액션물을 하고 싶은데 저에게는 그런 역할이 들어오지 않을 때 만들어서 해봐야겠다는 마음도 섞여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은 "반평생 영화를 하고, 반평생 복싱을 했는데 영화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범죄도시'라는 제목은 범죄없는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저와 제일 일치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마동석은 "1편이 많이 사랑을 받아서 2편도 할 수 있게 되었고 훌륭한 배우, 감독님과 아주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 다행히 결과물이 좋아서 많이 기대가 된다. 마석도와 '범죄도시'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후속작으로, 5년 만의 시즌2 컴백으로 기대를 모았다.
'범죄도시2'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마동석을 비롯해 최강 빌런으로 변신한 손석구의 합류로 전편을 뛰어넘는 강렬한 조합을 완성했다.
또 '범죄도시'의 공식 신스틸러 장이수 역 박지환의 재등장은 물론, 최강 팀워크를 보여줬던 금천서 강력반의 최귀화, 허동원, 하준, 그리고 새로운 막내 정재광까지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미를 더한다.
'범죄도시2'는 오는 18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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