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화부터 8화까지 압축해서 선보이는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 극본 허성혜 제작 블리츠웨이스튜디오)가 지난 12일 반환점을 돌았다.
'너가속'은 15일 낮 스페셜 몰아보기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오후 1시 5분에는 1~4부 몰아보기가, 2시 20분에는 5~8부 몰아보기가 연속 방송되는 것. 지금까지 방송된 1~8회 내용을 약 두 시간 분량으로 압축한 것이다. 핵심만 압축해서 담은 2시간 분량의 몰아보기가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복습의 시간이, 아직 '너가속'을 접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는 유입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회에서는 3년 전 박태양(박주현 분)이 배드민턴 계를 떠난 이유이자, 박태준(채종협 분)이 평생을 차별의 그늘에 살게 한 누나 박준영(박지현 분)이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통해 박태양-박태준 관계에 전에 없이 큰 시련이 다가올 것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준영은 육정환(김무준 분)의 첫사랑으로, 현재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육정환-이유민(서지혜 분) 관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이처럼 8회를 기점으로 '너가속'은 1막을 마무리하고, 18일 방송되는 9회부터 본격적인 2막을 펼칠 예정이다.
'너가속' 측은 "본격 2막 전개에 앞서, 시청자들이 1~8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너가속' 2막을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온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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