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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단심' 시청률 5.5% 주춤…'우리는 오늘부터' 최저 3.1%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붉은 단심' 강한나가 중전이 되기를 선택했고, 이준은 혼란스러워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7회는 시청률 5.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6.4%) 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SBS '우리는 오늘부터'는 3.1%를 기록했다. 방송이 시작한 이래 최저 시청률이다. 지난주 방송분은 4.4%로 집계됐다.

붉은 단심 [사진=KBS]
붉은 단심 [사진=KBS]

'우리는 오늘부터' 포스터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포스터 [사진=SBS]

'붉은단심'은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1.4%(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7%까지 치솟았다.

방송에서는 중전이 되기 위한 유정(강한나)과 그녀의 선택에 혼란스러워하는 이태(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는 궁 밖으로 나가지 않은 유정에게 이유를 물었고, "저의 선택입니다"라는 대답에 망연자실했다. 다음 날, 유정은 정의균(하도권 분)이 다시 기회를 만들겠다고 하자, 거절 의사를 확고히 밝혔다. 곧 나타난 박계원(장혁 분)은 유정과 중전 자리를 놓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화를 나눴다.

유정은 화려한 치장을 하고 마구간에 있는 이태에게 향했다. 얼떨결에 가까이서 말을 타게 된 이태와 유정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하지만 "전하를 연모합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한 유정에게 이태가 "과인도 그대를 연모하오. 허나 내 연모는, 내 마음은 아무 쓸모 없소. 숙의는 좌상의 질녀고 과인이 척결해야 할 정적이니!"라며 서글픔과 분노 섞인 말을 던지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박계원과 최가연(박지연 분)은 중전 책봉을 앞두고 감정 실랑이를 벌였다. 박계원은 중전 책봉을 위해 최가연에게 그 명분이 되어달라 청했고, 그녀는 옛일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이내 최가연은 연못으로 걸음을 내디뎠고, 박계원이 함께 연못으로 빠지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다음 날, 조연희(최리 분)와 함께 대비전을 찾은 유정은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내명부를 맡아달라는 최가연의 부탁을 받았다. 골머리를 앓게 된 이태는 숙의들의 전각을 이간질하라 시킨 자를 찾아 유정의 침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유정은 "전하께선 전하의 길을 가십시오. 저는 제가 할 일을 할 것입니다"라며 궁궐에 남은 이유를 밝히며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박계원은 조원표(허성태 분)를 찾아 반정 때처럼 자신의 앞에 서달라 청했지만, 거절 의사를 내비친 병판으로 두 사람의 대립이 계속될 것을 암시하며 숨 막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방송 말미, 성균관 유생들이 모든 사건의 발단인 중전 책봉을 윤허해 달라 권당했다. 같은 시각, 이태는 조원표가 조숙의와 합방을 서둘러 달라는 말에 급격히 불안해했다. 이밖에도 박계원과 마주한 유정은 자신이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폐빈으로 죽은 유학수의 여식 유씨라는 사실을 밝히며 또 한 번의 충격 엔딩을 맞이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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