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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첫방] 윤도현, 11년 만에 라디오 복귀…배철수·안영미·뮤지 출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B 윤도현이 11년 만에 MBC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윤도현은 30일오후 4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윤도현은 MBC '2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로 라디오 전성기를 만든 장본인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청취자들에게 '다시 만나고 싶은 라디오 DJ'로 손꼽혀온 인물이다.

MBC라디오 '4시엔 윤도현입니다' 포스터 [사진=MBC]

'4시엔 윤도현입니다'는 치열했던 하루가 슬슬 마무리되는 오후 4시, 퇴근을 앞둔 청취자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고자 기획됐다. DJ 윤도현 특유의 담백하고 간결한 보이스와 좋은 음악이 중심이 되는 정통 음악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복잡함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힐링하는 시간을 선사하는 한편 이른 퇴근길과 이동 중 차 안에서 듣는 청취자 역시 편안하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너 역시 DJ 윤도현만의 색깔을 최대한 살릴 방향으로 구성됐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주고자 기획된 '자연의 소리를 찾아서', DJ 윤도현이 주목하는 음악인의 라이브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가든 LIVE', 음악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초대석 'WHY NOT?' 등이다.

방송 첫날인 30일 앞 시간대 방송 '두시의 데이트' 진행자인 뮤지, 안영미와 뒷 시간대 '음악캠프'의 진행자 배철수가 출연해 새로운 가족을 환영하는 자리를 가진다.

3일 첫 주 초대석 'WHY NOT?'에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해 그가 평소 즐겨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고 라디오에서만 들을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가든 LIVE'의 첫 게스트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로, DJ 윤도현과의 콜라보 공연을 위해 이미 두 뮤지션이 만남을 가지고 합을 맞춰봤다는 후문이다.

MBC라디오 측은 "DJ 윤도현이 오후 4시에 자리 잡음으로써, 바로 뒤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함께 명실상부 '디스크자키 프로그램'의 명맥을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뮤지컬이나 YB 콘서트 등 DJ가 무대에서 청중을 만나는 다양한 활동을 무리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이동 스튜디오나 크루의 활용 등 유연한 제작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는 매일 오후 4-6시, MBC FM4U(서울, 경기 91.9MHz)을 통해 방송되며, 스마트 라디오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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