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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스타' 윤종신 "조용필 섭외하고파"…이효리·조정석도 '러브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뉴페스타' 출연자들이 조용필부터 이효리, 조정석에 러브콜을 보냈다.

7일 오후 JTBC 새 음악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효진 CP와 신천지 PD, 윤종신과 유희열,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가수 윤종신,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가수 거미, 이미주, 이상순, 유희열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신규 음악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이날 유희열은 "페스티벌의 매력은 이제 시작하는 뮤지션부터 레전드급 뮤지션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어떤 뮤지션에게는 신곡 홍보 때문이 아니라 명분 때문에, 음악신에 대한 책임감에 나온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라고 출연 아티스트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윤종신은 꼭 초대하고 싶은 뮤지션을 묻자 조용필을 꼽으며 "마지막회 되기 전까지 출연해주면 좋겠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노래의 구현을 도울 수 있는 장치가 많다. (조용필 선배님은) 워낙 명곡이 많다. 레전드 무대를 기획해볼 수 있는 영광을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저 역시 조용필 선생님이다. 대한민국의 가장 상징적인 아티스트다. 요즘에 송골매 재결합 소식도 들리는데 (배)철수 형님이 나와서 무대를 해주면 무한 영광일 것 같다. 콜드플레이와 대결을 하면 어떨까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본다"라고 즐거운 상상을 했다.

이상순은 아내 이효리를, 거미는 남편 조정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은 이효리의 섭외 계획을 묻자 "섭외 가능하면 할 수 있다. 효리가 서울에 공연을 하고 방송 촬영을 하러 가면, 강아지들 덕분에 제가 못올 수 있다. 제가 양보할 수 있다"라고 웃었다. 이어 "강요는 할 수 없지만,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추천은 계속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장 섭외하고 싶은 가수가 이효리냐는 질문에 "아니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야의 고수들이 많다.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밴드가 나와서 그들의 존재도 알고, 공연도 가고 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거미 또한 "대표님들이 조정석을 섭외할 수 없냐는 질문을 면접 때부터 하고 있다. 가족으로서 힘써보겠다. 저희도 두 명 동시에 나오긴 힘들다"라고 웃었다.

규현은 "조용필 선배님이 나온다고 하면 자주 못보는 분 섭외하고 싶다. 이수만 선배님"이라며 "노래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싱어게인'과 '유명가수전'을 하고 있는데 실력도 좋고 페스티벌 분위기를 띄울 수 있을 것 같다. 이무진 씨는 출연했는데 많은 아티스트들 나오면 좋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미주는 러블리즈 팬으로 유명한 노브레인을 꼽으며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선배님이 오면 좋겠다. 노브레인 선배님 같이 즐기면 어떨까.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프로그램이다.

뮤지션 윤종신과 유희열이 '페스티벌'의 활성화를 위해 회사를 설립한다. 이들은 콘셉트 기획부터 게스트 섭외, 선곡, 퍼포먼스 등 각 팀의 수장이 되어 팀원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윤종신, 유희열이 설립한 뉴페스타 컴퍼니에는 이상순과 거미, 규현, 이미주 사원이 함께하며 고군분투 할 예정이다.

'뉴페스타'는 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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