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가 증시 약화에 20만원대가 붕괴됐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5천원(2.51%) 하락한19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전일 2만4천500원(10.96%) 하락한 19만 9천원에 마감했으며,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앨범 'Proof'가 발매 첫날 200만장을 팔아치우며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엔터 대표주인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YG,JYP 역시 하락하고 있다.
에스엠은 전일보다 2천원(2.92%) 하락한 6만6천500원, YG는 900원(1.67%) 떨어진 5만2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1천400원(2.49%) 하락한 5만4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간밤 미국 증시 폭락세에 코스피가 2400선까지 붕괴되면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88%와 0.96% 하락했다.
국내 4대 기획사들도 이를 피하지 못한 가운데 특히 하이브의 타격이 크다. 2개월 전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재개와 세븐틴과 르세라핌 등 소속 가수들의 활약, 리오프닝 기대감 등으로 30만원대를 보였지만, 10만원선까지 밀린 것. 특히 하이브는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컴백에도 주가를 방어하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으로 유일무이한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음반 판매량은 하루 만에 215만장을 돌파하며 여전한 파워를 과시했다. 신보 발매 후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앨범 판매량 200만 장 돌파)를 달성한 기록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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