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PD "'달뜨강' 나인우, 열정 넘쳐…서현, 행운의 여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징크스의 연인' 윤상호 PD가 주연배우 서현, 나인우를 캐스팅한 과정을 설명했다.

15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윤상호 PD는 '달이 뜨는 강' 이후 나인우와 재회한 과정을 전하며 "당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일이 있었다"라며 "나인우의 열정적이고 매력 넘치는 모습에 반했다"고 했다.

이어 "'달이 뜨는 강'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함께 소주를 마시면서 캐스팅을 쟁취했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서현은 슬비 역으로 출연한다. 윤 PD는 "슬비가 어려운 역할이라 많은 분들이 겁을 냈다. 그런데 서현을 만나고 천상 잘 맞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서 행운의 여신이 뚝 떨어진 기분이었다"고 했다.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15일 오후 9시50분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