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홍철이 1승 후 반응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문영희, 송유진, 김성대, 고은성, 홍철이 출연했다. 박구윤은 스페셜 가수로 함께 했다.
이날 2승에 도전한 홍철은 "주위에서 제가 이렇게 아픈 걸 몰랐다며 연락하고 힘내라고 격려를 해주셨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철은 "어머니, 형도 좋아했다. 어머니가 병원에서 방송을 보셨는데, 뒤늦게 우승을 한 걸 알고 기뻐하셨다"라고 전했다.
현장에 나온 어머니는 "많이 울었다"라며 "4년 동안 웃지 않고 살았는데 웃음이 나오더라"라고 말하고는 울먹였다. 이어 홍철에 대해 "아들은 착하고 엄마에게 잘한다. 딸 같은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홍철은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다고. 아버지도 같은 병을 앓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돌아가셨다고 한다. 뇌혈관이 막힌 걸 뚫은 상태이지만 언제 혈관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고 있다. 또 성대에 혹이 생겨서 두 차례 수술도 받았다고 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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